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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잡담 2009/11/02 01:16

이리 섞이고 저리 섞이는 오늘의 잡담

1.  10월의 마지막 날, 대학로에서 제 6회 환자 (http://alric.egloos.com) 클럽에서 잉여로운 (…정말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 흥미로웠어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터라 철학부터 미드 이야기까지 쉴새 없이 터져나왔던 그야말로 대화의 장. 게다가 환자 님이 원래 철학 전공인데가가 클럽에 모인 사람 중에서 꽤 철학을 전공한 사람이 많아서 철학 이야기는 정말 전문적인 수준까지 올라가서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환자 님 가고나서 노래방이 고픈 사람끼리 노래방에 가기도 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오후 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 손바닥 문학상에 「김노인 이야기」를 공모하니 갑자기 팬픽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이미 언럭 님에게는 다 털어 놓았지만 (…) 수능을 보고 나서 팬픽을 쓸 생각입니다. 희생양이 될 작품은 (…) 「나루토」. 요즘 제 블로그 분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난 10월달 동안 만화 리뷰 포스팅의 주 대상이 「나루토」 였죠. 「원피스」가 소년 만화의 정석을 따른다면, 「나루토」는 소년 만화이면서도 소년 만화의 클리셰를 벗어나는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고 할까요.

 

조금씩 스토리 틀을 세우기 위해서 나아가는 중이라서 확실히 말 할 수는 없지만, 스토리 루트는 초반 루트를 그대로 따르되 아주 약간 무언가가 추가되는 방향으로 갈겁니다. (오리지널 캐릭터는 아닙니다.) 그 약간의 뒤틀림이 무슨 변화를 줄지는 알아서 각자 상상을 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하하) 해피한 것을 좋아하는 터라 (그런데 정작 즐겨보는 작품은 진지하거나, 시리어스한 작품;;;) 희망스러운 결말로 막을 내리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행복한 전개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번 팬픽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저입니다. 일정이 문제되는 것도 아니에요. 제 자신이 팬픽을 쓰는 것을 버틸 수 있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 전에 「샤먼 킹」 팬픽을 쓰다가 지금까지 연재를 중단하고 있는데, 사실 제가 쓰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었기에 결국 관심을 안 쓰게 되었고 이지경이 되어 버렸거든요. 이번에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도, 끝까지 가보렵니다.

 

3. 미디어법, 용산참사 선고 : 미친 짓. 이 한 마디로도 충분합니다. 자세한 포스팅은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쓸 시간에 썼으면 진작에 썼겠지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소품집 2009/07/01 02:17

샤먼 킹 : The Complete - 제 1화 : 대화 시도

 

- 이것은 슈에이샤(集英社)에서 발간한 타케이 히로유키의「샤먼 킹」의 캐릭터와 기타 설정 등을 활용한 2차 창작물입니다. 캐릭터, 설정, 로고에 대한 저작권은 전부 슈에이샤와 타케이 히로유키 씨에게 귀속됩니다.

 

- 쓴다고 해놓고서 드디어 쓰는 1화입니다. 참고로 0화 끝을 남겨두고 안 끝냈는데, 쓰는 도중에 날라가서 나중에 작정하고 들어엎을 생각입니다.

 

- 이 창작물은 (서울문화사 박련 씨 번역) 일반 단행본 기준 30권 제 264화 「킹의 탄생」부분 부터 시작됩니다. 단, 진행 의도에 따라서 그 앞의 부분을 언급할 수도 있겠습니다.

 

- 저는 참고로 글을 잘 못 씁니다. 이상한 표현이 있어도, 양해해 주세요.

 

- 미리 밝혀두자면, 원래 진행이 하오를 제외한 무 대륙의 2차 토너먼트 전부 사퇴였다면, 이 창작물에서는 하오, 요우를 제외하고서 모두 사퇴하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BL은 없습니다. 최대한 원작과 비슷한 느낌으로 갈 예정입니다.

 

- 사족 : 쓰면서 들은 음악 - 김동률, 「고독한 항해 (Studio version)」 (「2008 Concert, Monologue」- 뮤직팜 제작, 엠넷미디어 판매 - 수록)

 

준비되었으면, 누르세요

일상과 잡담 2009/06/15 23:44

오늘도 BURNING 버닝 중

1. 오늘 기사 다섯 개를 줄창 썻습니다. 밀린 것이 좀 많아서 그걸 위주로 썼습니다. 시리우스 문학상, 인권위 격월간 잡지 『인권』 청소년 명예기자단 모집,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 <다시, 바람이 분다>, 아수나로에서 주최하는 서평 이벤트, 그리고 최규석의 백도씨 - 이건 코믹 소사이어티.

 

아, 저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나봐요. 평소에도 2개씩은 써도 5개는 안 쓰는데.

 

2. 일곱 색깔의 니코니코 동화야지마미용실이라는 당체 처음보는 가수 유닛이 나와서 찾아 보았는데… 그 실체는.

 

 

개그맨 톤네루즈와 DJ 오즈마가 결성한 미국에서 온 여성 컨셉의 유닛 OTL

게다가 소속사가 에이벡스야. 에이벡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정신나간 유닛을!

그래도 노래가 나름 정신 나간 괜찮으니까 상관이 없을꺼야. 메데타시, 메데타시.

 

3.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아무도 모르던 도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대원스토리대상, 탈락. 흑.

 

4. 그래도 상관없이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샤먼 킹 : The Complete」. 0화 끝내고, 1화 들어갈 껍니다.

 

5. 자, 이제 그러니까 인권위. 나의 도전을 제발 받아줘! -> 명예기자단 응모 했습니다.

일상과 잡담 2009/06/12 02:02

2차 창작의 매력.

1. 계속 잡담에 쓰고 있는 글인데, 창작에 요새 푹 빠졌습니다. 조만간, 시리우스 문학상에 2편 정도 응모롤 해볼 생각이고 지금도 계속 진행 중에 있는 「샤먼 킹 : The Complete」도 조만간 0화의 끝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계속 치이면서 쓰고 있다는 점이죠.

 

2. 2차 창작은 옛날에도 매력이 있었죠. 우리 나라만 해도 무려 임진왜란에 나온 등장인물들을 소재로한 팬픽 겸 대체 역사 소설 '임진록'이 있고, 병자호란을 다룬 '박씨부인전' 등이 있지 않습니까. 양반이라는 자가 쓴 하렘 소설 '구운몽'도 빼놓을 수는 없죠. 사실, 원래 있던 전개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나간다는 것은 예나 제나 흥미로운 것이었습니다. 시간의 제약만 있을 뿐, 옛날의 사례를 보자하면 한국도 일본과 같은 동인 시장이 형성되리라고 생각합니다.

 

3. 좀 궁금해서 다른 사람들이 쓴 「샤먼 킹」의 팬픽을 찾아보았습니다. 예상하던 것처럼, BL이나 크로스, 아니면 갑툭튀로 나온 설정들 (…) 이 대부분이네요. 예술적인 면에서는 약간 보수적인 탓일까요. 저는 자료를 찾기 위해서 BL 만화를 본 적이 있어도, 마음 속으로는 BL이 약간 꺼려져요. (이성애자인 탓이지.) 아무래도 저는 작품의 설정을 최대한 준수하는 것을 선호하는 터라, 그런 방향으로 소설을 전개할 겁니다. 물론, 시리우스 문학상 응모 예정인 작품도.

 

4. 그저께 6.10 취재를 갔다왔습니다. 시민들의 분노가 대단했어요. 저는 집이 좀 먼터라 9시 10분 쯤에 취재를 종료했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가장 먼저 뜬 뉴스는 경찰의 쇠파이프 폭력이었습니다. 전경들 대부분이 마음 속으로는 폭력에 대해서 자책감을 느낀다고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정말 폭력에 미친 전경이나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 의심되는) 전경부모회 같은 단체를 보면, 화가 납니다.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면서도요.

 

5. 3년 후가 되면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저는 압니다. 그러기 쉽지 않다는 것을. 더 노력을 할 겁니다.

소품집 2009/06/11 03:15

샤먼 킹 : The Complete - 제 0화 : 최초의 인간 친구 (2)

- 이 작품은 「샤먼 킹」의 원작자 타케이 히로유키 및 집영사의 허락을 받지 않고서 나온 작품입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공식 설정을 일부 차용하나 비공식적인 2차 창작입니다.

 

- 기본적으로는 만화 본편의 설정을 따르나, 전개에 따라서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따를 수도 있습니다.

 

- 제 0화는 요우가 이즈모에서 학교 친구들에게 소외받는 삶을 살던 당시의 이야기를 창작한 것입니다. 과연 만타가 '최초'의 인간 친구였는지, 정말로 단 한 명도, 단 하루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었는지? 개인적인 망상에서 출발을 하다가 결국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잘, 지켜보아 주세요.

 

- 한 방에 퉁 올리려고 했던 제 0화가 계속 쪼개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6.10 취재로 인해서 아주 짧게 글을 쓰는 군요. 아주 적은 팬들에게 양해를 부탁합니다.

 

제 0화 (2)를 봅니다


 

일상과 잡담 2009/06/09 01:07

도대체 스팸 트랙백은 「멋진 신세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1.

뭐냐, 이건. (…)

 

휴지통을 확인해 보다가 난데없는 스팸 트랙백을 발견했다. 영문으로 된 트랙백, 댓글은 전부 차단시키고 있는데 몇 일전만 해도 마약 구입하라는 스팸이 절반 이상. 그리고 오늘 본 이 트랙백.

 

소마를 사랜다. 그건도 싸게 판다네? 영미 문학을 좋아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소마란 올더스 헉슬리의 디스토피아 SF 작품 「멋진 신세계」에 나오는 일종의 마약이다. 영미 지역에서는 소마가 마약의 은어로 쓰이는 모양인가. …하여튼 스팸 참, 귀찮아.

 

2. 어제 쓴 포스팅을 확인해 보니까. 무려 세상에나, 10개를 올려제꼈다. 이 수치에 올라와서 더 쓰려고 하다가 너무 무리인 것 같아서 여기서 중단. 정말, 나는 글 쓰는 것에 취하면 무아지경에 들어간다.

 

3. 해야할 것은 많고, 내고 싶은 공모전도 많다. 시리우스 문학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글틴, 인천문화재단 플랫폼 문화비평상, 그리고 이타카 상시 공모.

 

뭐, 그런 점에서 습작 팬픽으로 올린 「샤먼 킹 : The Complete」 제 0화 (1) 좀 잘 봐주세요. 굽신굽신. 사실 한 화로 퉁으로 올리고 싶었지만, 너무 길어져서 쪼갰습니다. OTL

소품집 2009/06/08 18:38

샤먼 킹 : The Complete - 제 0화 : 최초의 인간 친구 (1)

 

- 이 작품은 「샤먼 킹」의 원작자 타케이 히로유키 및 집영사의 허락을 받지 않고서 나온 작품입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공식 설정을 일부 차용하나 비공식적인 2차 창작입니다.

 

- 기본적으로는 만화 본편의 설정을 따르나, 전개에 따라서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따를 수도 있습니다.

 

- 제 0화는 요우가 이즈모에서 학교 친구들에게 소외받는 삶을 살던 당시의 이야기를 창작한 것입니다. 과연 만타가 '최초'의 인간 친구였는지, 정말로 단 한 명도, 단 하루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었는지? 개인적인 망상에서 출발을 하다가 결국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잘, 지켜보아 주세요.

 

- 1차 수정 : 2009년 6월 9일 0시 22분

 

제 0화 (1)을 봅니다

 

소품집 2009/06/08 02:57

샤먼 킹 : The Complete - 시작 전, 작품의 방향에 대해

 

완전판 발매 전 32권으로 나왔던 본편이 갑작스럽게 산으로 가는 진행 때문에 실망했었고, 380쪽이나 페이지를 추가했다는 완전판에서도 적절한 복선 회수가 없어서 아쉬었습니다. 제가 쓰는 팬픽 「샤먼 킹 : The Complete」 (이하 컴플리트) 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정상 진행과 추가 요소를 집어 넣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물론, 타케이 씨가 나름대로 생각을 해서 만들어낸 결말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 아쉬었어요. (…)

 

펼쳐두기..

일상과 잡담 2009/06/08 02:26

정말 간단한 상식, 일부는 전체가 아니다를 왜 모를까.

1. 포스팅 보셨겠지만, 일부를 전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간단한 상식마저 모르는 사람들이 판치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참 어지럽습니다.

 

2. 그래서 이런 생각들이 「샤먼 킹 : The Complete」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과연 일부의 잘못을 전체로 싸잡아서 비난을 할 수 있는가? 아니, 그것을 뛰어 넘어서 전체를 없애버리려는 행동은 정당한가? 참 공교롭게도 이 만화의 모 캐릭터는 이런 짓을 하려고 하고 있고, 그리고 저는 이와 비슷한 블로거를 보고 있습니다.

 

정말 현실은 어쩌보면 만화같아요.

일상과 잡담 2009/06/05 02:01

사고쳤다-!

올릴 이미지가 없어 이것만 줄창 올리니까, 만든 자신도 지겨워집니다. (!?)

 

1. 드디어 올리고 말았습니다. 각종 망상을 구현한 팬픽 (위에, 그리고 전 포스팅을 보셨다면) 을 쓰고 말았어요. 와-. 아, 부끄러워요. 정말.

 

2. 하지만 프레시안 용 연재물은 못 썻다는 것. 조금이나마 보고 계신 분들께 미안합니다. 주인장이 팬픽이나 쓰고 놀고 있어요. (휴식으로 생각해주시죠.)

 

3. 그런데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기사는 또 썻다는 것은 나름 대단하게 느껴져요. 이게 모두 훈훈하신 정 편집장님 덕분!?

 

4. 이 참에 블로그 하나 더 열어서 갈 곳 없는 사람들의 팬픽을 취합하는 '팬픽 포털'이나 만들어 볼까요. 아니, 그 전에 제가 귀찮아서 문을 닫을 듯. (실은 이것도 귀찮아서 접을 것이라는 악성 루머가 - 물론 거짓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