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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소스 캠페인 2009/05/31 23:53

시청 광장 할아버지에게 욕설 떡밥 - 떡밥 확인의 중요성

▲ 위에 있는 동영상은 페이크입니다. 누르신 분이 있다면 웃으면서 넘어가주세요 :)

 

최근 프리존TV (링크 안 합니다.) 에서 촬영한 떡밥 동영상이 인터넷 상을 떠도는 것 같다. 급기야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서 이런 기사도 나오고. (클릭, 클릭) 동영상을 알아서 찾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동영상에는 이런 구도가 연출된다.

 

할아버지 -> 새파라게 어린 것들에게 욕설을 듣는 약자

주위 사람들 -> 할아버지에게 예의도 안 지키고 쓰레기나 버리는 노빠

 

그런데 좀 이상하다는 느낌은 안 드는가? 욕설 장면 앞뒤로 부자연스러운 장면이 존재하고 몇몇 부문은 녹화 장비의 열약함을 넘어서 너무 장면이 급작스럽게 넘어가는 부분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이 미심쩍어서 포스팅을 미루고 있던 찰나, 혹시나가 역시나였지. 프리존은 역시 프리존이었다.

 

http://freddi.egloos.com/4964749

 

당시 영결식 현장 참여자의 증언에 의하면 이 할아버지, 고인에 대해서 말로 하기 힘든 욕설을 했다고 한다. 루리웹 등지의 발언에 의하면 모자도 뺏어서 밟고 촛불도 끄는 가지 가지 행동도 했었다고 한다. 그래, 사실 이 동영상에서 사람들이 할아버지에게 욕설을 한 이유는 처음에 할아버지가 도발을 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욕설을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자신이 먼저 현장의 엄숙한 분위기에서 고인에게 쌍욕을 한 것은 문제가 아닌가?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논제를 처음에 욕을 한 노인으로부터 항의한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게 만든 프리존은 참 조선일보같은 행동을 한 것이다. (왜 있잖아요. 앞뒤 정황 다 잘라먹고 특정 상황만 부각 시키기)

 

그런데 이글루스 같은 블로그를 살펴보니 이런 확실치 않은 떡밥을 물고서 노빠는 노인에게 욕설만 하는 나쁜 놈이라는 포스팅을 한 사람들이 많은 것같다. 물론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평소에도 상황 확인을 제대로 안 하고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휙- 날아간 블로거들이나, 그런 블로거든 아니든 지금 떠도는 떡밥의 출처는 어디인지, 또 어떤 정황에서 나온 것인지는 중요한 것이다. 헬라도 모호한 근거로 stcat을 비난했다가 결국 역풍이 부는 바람에 몰락하지 않았는가?

 

다시 한 번 기억해두자. 떡밥에 불확실한 부분이 있거나 미심쩍인 부분이 있으면, 함부로 건들지 마라. 그런 떡밥은 프리존뉴스 같은 곳에서 의도적으로 민심 전환을 위해 만든 것일수가 있으며, 건드는 순간 떡밥은 폭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주의하고, 항상 기억하자.

 

추신. 정말 분노해야 할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 민중의 소리

 

한 노인 분이 경찰에게 분향소 문제로 항의하다가 팔이 꺾였다. 이런 상황은 정상적인 상황이고, 할아버지에게 욕한 것만이 비정상적인 상황인가?

백투더소스 캠페인 2009/05/14 01:23

백투더 소스 캠페인 - 홍보그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소스판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제작 비화를 밝히자면 사실 원래 이 그림은 인터넷뉴스 바이러스의 인터넷 관련 기사로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한국 만화 100주년 기사가 밀려 있어서 부랴부랴 블로그 이미지로 옮겨버리고 (…) 어쩌다 보니 백투더 소스 캠페인 홍보 이미지 탄생, 와-.

 

(capcold님 선정 캠페인 공식 마스코트인) 소스양, 괴담군의 저작권은 이글루스의 모에화의 일인자 Curtis님에게 있다는 이야기…는 그림에도 (작게 나마) 나와 있으니 다들 아실테고, 로고는 제가 밑에 올린 (왠지 모르게 저작권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로고를 올렸습니다.

 

+ 제안 한 가지.

 

누님이 요리 관련 학과를 나오셨는데 제가 올린 글을 슬쩍 보더니 갑자기 소스 - 여기서 소스는 요리에 쓰이는 sauce - 이야기를 하더군요. 중간에 끼어들어서 해명하고 sauce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거기에서 한 가지 얻을 거리가 있었으니 바로 '소스팬'.

 

요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스팬이란 간단하게 소스류의 음식을 만드는 작은 지름의 프라이팬을 뜻합니다. 즉, 여러 가지 재료들이 한데 섞여 들어가는 판이라는 뜻. 그래서 제안하는데 현재의 백투더소스 포럼의 이름을 '소스판'으로 하는 것은 어떨련지. (saucepan -> source판)

 

…솔직히 그냥 포럼이라고 하면 약간 딱딱하고 재미가 없지 않습니까. 소스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한데 섞여서 결국은 좋은 소스를 만들어 내는 곳. 그 곳이 바로 '소스판' 인 것입니다. 뭐, 안 받아들여져도 전 상관이 있을 없을 겁니다. 그럼 안녕히.

백투더소스 캠페인 2009/05/13 22:36

백투더 소스 캠페인의 로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Curtis님이 저번의 정당 모에화에 이어 이제는 capcold님이 추진하는 출처 표기의 생활화로 난데없는 괴담을 방지하자는 캠페인, 백투더소스 캠페인의 로고 캐릭터를 만드셨다. 정확환 출처 표기를 상징하는 소스양과, 겉보기에는 흥미롭지만 사실은 실체도 없고 오히려 사람들을 홀리게 만드는 괴담군. 역시 귀여우면 모든게 용서된다.

 

아쉽게도 그림은 못 그리고,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힘으로 이미지 수정만 할 줄 아는 저로써는 저만의 방식으로 capcold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그 유명한 영화, <백 투더 퓨처>의 로고를 약간 손보았습니다. 캠페인 용도로 만든 것인데 설마 이것 가지고서 저작권 침해 소송을 하지는 않겠죠? (한다면 OTL)

 

비록 군데군데 모자란 부분이 보이긴 합니다만, 그런대로 잘 쓰셨으면 합니다. 혹시 몰라서 작업한 원 psd 파일도 첨부하니 관련 캠페인 활동을 하실 분은 널리널리 잘 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