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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만화책 review - 마사루, 뻐꾹, 네코무라 (리본, 블리치, 허니와 클로버 팬들 참고)

원래는 잡문성으로 쓰려고 했는데, 제 완벽주의적 성격 귀찮음으로 인해서 짧게 세 줄정도로 간단한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는 이유는 1. 제가 지금 기사도 쓰고 블로그도 관리하고 씻고 자야하는데 글 쓸 시간이 많지 않아서 2. 이미 리뷰를 했거나, 리뷰할 정도는 아니어서 입니다. 참고가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 사진은 스캔이 귀찮아서, 홍대 북새통문고의 것을 활용합니다.

 

 

섹시코만도 외전 멋지다 마사루! 오나전판 4권 - 우스타 쿄스케 (대원씨아이, 集英社)

 

사실 이 만화를 봐야하는 이유는

1. 예전 '도서출판 대원' 시절의 번역보다 저 좋아진 번역 (하지만 아직도 번역자는 '편집부' OTL)

2. 각 페이지 구석에 붙어있는 등장인물들의 정신나간 (?) 코멘터리들.

3. 매 권마다 변하는 표지 (역시 점차 갈 수록 정신나갑니다.)

이 것 외에는 솔직히 추천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완전판 오나전판인 주제에 컬러 페이지 복원도 안 되어있고, 7권 짜리를 5권 짜리로 줄인 것 말고는 큰 메리트는 없거든요. 하지만 저는 (일단 집에 마사루도 없고) 2의 이유 때문에 이 책을 사보고 있어요. 1권에서는 마사루 & 후밍, 2권에서는 작가 우스타 쿄스케 & 어시스트, 3권에서는 작가가 현재 연재하는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의 재규어 & 피요히코가 맡았죠. 그리고 이번 4권에서는 무려…

 

슈에이샤 유명 만화의 캐릭터가 맡았습니다! (그것도 작품 작가가 직접 쓴 겁니다.)

 

게다가 그 작품이라는 것이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허니와 클로버, BLEACH, 그리고 너와 나의 용자학 (이것도 마사루 못지 않습니다.)

 

허~ 역시 마사루 급이 되면 코멘터리도 뭔가 다른 겁니까. (은근히 슈에이샤도 막장 집단)

 

 

누군가 뻐꾹하고 운다 3권 - 이다 타츠히코 (대원씨아이, 小學館)

 

결국 완결입니다. 누군가 뻐꾹하고 운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해피 엔딩성 결말이라고 해야하는 걸까요, 이거. 인기가 많아보이는 작품으로 생가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급전개는 쫌. 급전개가 이루어진 만화의 특성답게,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조연들 학살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난데없는 숨겨진 정체와 마무리.

 

비록 사쿠마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했지만, 그래도 환상의 세계가 만들어졌으니 (그리고 '마왕'들은 더이상 그런 운명을 살지 않아도 되고) 다행인 건가요?

 

교훈 : 지키지 않을 약속은 처음부터 하지를 말자.

 

 

오늘의 네코무라 씨 둘 - 호시 요리코 (조은세상, 日 MAGAZINE HOUSE)

 

잔잔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만화는 이누가미 집안의 치정과 고부 갈등을 그리고 있는 만화입니다 (?) 그림체가 은은하고 간단한 구성이지만, 이 집안도 은근히 막ㅋ장ㅋ입니다. 물론 정도는 아내의 유혹에 비하면 어린애 수준입니다만.

 

고양이 가정부 네코무라의 등장으로 서로 불신만 깊어져가던 이누가미 집안은 서서히 변화가 일게되고, 네코무라 또한 전에 모셨던 '도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가정부 일을 합니다. 잔잔한 웹툰의 느낌과 (사실 이 작품은 웹에서 연재를 하고 있으니까요.) 치정 싸움 약간의 미스터리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