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투나잇, 미디어 포커스, 그리고 좋은나라 운동본부
온갖 특집 모음/특집 :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2008/11/15 00:42 |목요일 날에 시사 투나잇이 '시즌 1'의 종료를 알려왔다. 그 전에 이미 미디어 포커스와 좋은나라 운동본부가 '시즌 1'을 종료하고 많은 제작진이 계속 이어오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현실의 벽은 높아서, 후다닥 시즌 1이 끝나게 되었다. 기약없을 시즌 2이지만 나를 포함한 깨어있는 시민들은 믿는다. '시즌 2'가 언젠가는 다시 찾아올 것을.
과연 이병순과 이명박, 그리고 이동관을 비롯한 사람들은 좋은 방송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권력에 대충 대충 아부하는 방송? 만만한 것만 건들고 정작 폐부는 건드리는 척만 하는 방송?
시사 투나잇, 미디어 포커스, 좋은나라 운동본부.
셋 다 오랜 시간 동안 권력의 속살을 여지없이 파헤치고, 언론의 문제, 그리고 생활 속의 문제들을 다뤄왔다.
좌파 빨갱이 노가리언이라는 수모를 겪고도 그들은 계속 달려왔다.
그리고, 강제적인 휴식이 찾아왔다. 누구도 말은 안했지만 위의 세 명을 비롯한 사람들의 불편이 문제였다.
같은 '공영 방송'인 EBS도 지식채널e의 김진혁 PD를 갈아 치웠지만 프로그램은 살아 남아 아직도 폐부를 찌르고 있다.
하지만, KBS는 이제 '관영 방송'의 길을 걸으려 하는가.
이제, 무조건적인 아부와 포장된 삶을 볼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아니다.
촛불이 줄었지만 누리꾼들과 시민들의 감시가 줄지 않은 것처럼,
PD와 제작진들은 떠났지만 그들의 권력 감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우리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있다면 말이다.
나는 이 세 프로그램의 시즌2가 4년 이내에 찾아올 것을 믿는다.
관심이 더 커져 다시 불길이 되는 순간, 시즌 2는 우리의 예상보다 더 빨리 찾아올 것이다.
관심을, 잊지 말자.
PS. 그 밖에도, 단박 인터뷰의 이명선 PD, 좋은 음악 소개해 주었던 윤도현 님, 토론 문화의 새로운 씨앗을 뿌리기 위해 노력했던 정관용 님, 이외에도 이번 막장 개편으로 손을 놓게 된 모든 제작진들께 이 포스팅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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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깝습니다.
속은 미칠것 같네요.
-_-